일상다반사

#005. 이런저런 이야기들 - 핸드폰, 양촌자연휴양림, 가을하늘 등

더 넓은 세상으로 2018. 9. 23. 15:21

01. 핸드폰

네비게이션어플부터 해서 다른 어플을 사용함에 있어서 소소한 에러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다.

4년이 넘은 노트3! 구입 당시 거의 공짜폰으로 구입을 했었다.


당시에는 대리점 자체 지원금이 어머어마해서 대란이란 말이 수시로 나왔던 때였었다.

그래서 몇 개월에 한번씩 휴대폰을 바꾸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일단 2년정도는 쓰는 듯 하다.


그리고 이제 워낙 폰이 고사양이 되어서 신제품이 나온다 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아마 나처럼 인터넷에 전화, 카톡, 사진정도만 활용하는 사람들은 폰만 멀쩡하다면 몇 년이 지나도록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여지없이 2년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폰들이 맛이 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제조사에서 내구성을 최대 2년으로 보고 만든다는 떠도는 소문을 보면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4년을 넘게 쓴 난 뽑기를 잘 한건가?

하지만 이제는 보내줄때가 된 것 같다.


제일 큰 문제는 메모리에서 가끔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때 마다 저장된 사진에 문제가 생겼었다.


사고 싶은 것은 노트9!

요즘은 대부분 엣지모델이던데 난 이상하게 엣지모델이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노트9 역시 엣지!


그나마 좀 덜한 G7 이나 V30 으로 갈까 아니면 한번도 써보지 않은 아이폰으로???


아니면 뭐 크게 활용도가 크지 않으니 2년정도된 아무거나 해도 좋겠지.


02.자연휴양림예약하기


올 5월에 갔던 양촌휴양림을 10월27일에 또 1박을 예약했다.

올해로 벌써 세번째!


지난 8월 물놀이를 위해 두번째 방문했을때 딸아이가 글램핑장에서 꼭 한번 자보고 싶다고 해서 10월달 예약이 열리자마자 접속해서 글램핑장 한동을 예약했다.

가을이라는 계절로 인해 단풍이 기대가 되기는 하는데 너무 늦가을이라 떨어지는 낙엽만 보게되는 것 아닐까 살짝 이른 아쉬움이 든다.


제대로 된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데 과연 어떨런지......


그리고 올 겨울에는 휴양림에서 눈을 꼭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


한번도 눈이 펑펑 내리는 휴양림을 만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아마 눈이 오면 휴양림특성상 접근자체도 힘든 곳이 많아 눈이 올만한 날씨에서의 방문은 은연중에 조금씩 피했던 것 같기도 하다.


눈 때문에 휴양림에서 고립이 된다???

과연 어떨까?

앞일 생각않고 낭만적일려나?

아니 사장의 지랄같은 샤우팅이 먼저 생각나겠지 된장 ㅠㅠ

제발 뜬금없이 소리좀 지르지 마라.


03. 매미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막을 찢을정도로 매미소리가 끊이지 않고 울리더니 이제는 살아남은 몇 몇 녀석들만 떠나는 여름이 아쉬워 우는 것 같다.


매미가 떠나고 남은 자리를 이제 귀뚜라미녀석들이 하나둘 차지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밤에 산책을 나가보면 풀 숲 여기저기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귀뚜라미소리가 들려온다.


때론 인기척에 그친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자 잠시 멈추어 귀를 기울일때도 있다.


그런거 보면 누구나 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그에 맞는 감성을 찾기를 바라는 것 같다.


갈수록 봄, 가을이 짧아진다는데 아쉽다.


04. 가을하늘


요즘 하늘이 참 좋다.


아니 하늘 보다는 구름이 참 좋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보다는 멋진 구름이 함께 있는 하늘이 좋다.


건물 옥상에 올라 하늘을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


사람들은 왜 구름따라 가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걸까?


자유??


05. 가을산책

이제 완전한 가을이다.


아침 저녁 바람도 선선하고 여기 저기 발길 닿는 대로 가기도 좋은 날이고.....


아 그래서 구름따라 가고 싶다는 건가?


다시 점심시간에 다시 산책을 가기 시작했다.


올 여름 발걸음을 떼기만 해도 더위에 숨이 막혀 움직일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이제 좋은 나날이 되었다.


덕분에 주3일 운동하기 약속도 수월하게 지키는 듯 하다.